서광주농협 이사 선거 과정에서
금품제공 의혹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따르면
서광주농협 조합원 56살 김 모씨가
이사 선거 입후보자 68살 백 모씨에게
현금 120만 원을 받았다고
경찰에 자진 신고했습니다.
백 씨는 이에 대해 돈을 준 사실을
인정하며 이사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면서도
대가성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백 씨가 다른 조합원들에게도
금품을 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는 한편, 백 씨를 농협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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