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신축공사장에서 수천만 원 어치의
구리전선 등을 훔친 혐의로
29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밤 11시쯤,
광주시 서구 동천동의 한 원룸 신축공사장에서
건물에 설치된 3백만 원 어치의 구리 전선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30차례에 걸쳐 3천 1백만 원 어치의 구리전선과
동 배관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건설현장에서 노동일을 하던 이 씨는
하도급업체에서 임금을 주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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