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정월 대보름, 지금 밖에는 대보름달이 둥실 떠올라 있죠. 소원은 비셨습니까?

주말과 휴일에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 정보와 날씨 정보를 강예슬 캐스터가 전합니다.

◀ＶＣＲ▶

찜기 위에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찹쌀에 노란 조, 붉은 팥, 누런 수수,
다양한 콩들이 곁들어진 맛깔스런 오곡밥

한 해의 액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정성스런 마음도 함께 담겨집니다.

◀ＩＮＴ▶

시민1 "오곡밥도 먹고 부럼 깨물도 하고 호두도 먹고 땅콩도 먹고"
시민2 "남구 대청동에 지신밟기한다고 해서 어르신들 모시고 갔다왔습니다"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놀이인 윷놀이도
빠질 수 없습니다.

윷판 주위를 동그랗게 에워싼 사람들은
가정 먼저 최종점을 찍기 위해
힘차게 윷가락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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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달맞이 하며 빌 소원은 준비하셨나요?
올해 정월대보름달을 구름 사이로 보실 수 있겠습니다. 자정쯤에는 가장 높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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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당산제,쥐불놀이,달집태우기,
보름달 관측 등 다양한 대보름 민속놀이가
진행됩니다.

진도와 담양에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고흥은 보름달 관측 체험 행사,
강진에는 해신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낮동안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면서
행사를 즐기시기에도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도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전까지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엠비씨 뉴스 강예슬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