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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광주시청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선관위가 광주시청 공무원들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지 하루만입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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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또 광주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뉴미디어팀 사무실과
관련 공무원 두 명의 자택입니다.
이번엔 선거법 위반 혐의 때문입니다.
광주지검 공안부는
선거 개입 혐의로 광주시청 공무원들을
선관위가 고발한 지 하루만에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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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들을 압수하셨습니까, 목적이 뭡니까)
검찰 수사관들은 관련 공무원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문서 파일 등을 가져갔습니다.
해당 공무원들은
광주시장에게 우호적인 여론조사 결과와
경쟁 후보에게 불리한 기사를
인터넷 언론사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지방선거 때
강운태 시장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계약직 공무원 신분입니다.
검찰은 압수물들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의 소환 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5기들어 다섯번째 이뤄진 압수수색에
광주시는 당혹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수사에
불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선거법 위반 여부는 어느 정도 가려지겠지만
잊을만 하면 다시 터지는
검찰의 수사와 압수수색만으로도
강운태 시장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이번 수사가 광주시장 선거구도와
시민들의 민심에
어떤 영향을, 얼마나 미칠 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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