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한 뒤 잠적했던 경찰관이
함께 차에 탔던 동료 여경을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로 41살 김 모 경위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경위는 지난 4일 밤 11시쯤,
동료경찰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동료 여경의 차를 대신 운전하다
여경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 경위는 추행 사실을 부인하며
술에 취해 잠든 여경을 깨우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경위를 징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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