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수영선수권대회 지원법 국회 통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2-20 09:25:49 수정 2014-02-20 09:25:49 조회수 4

(앵커)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지원법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 동안 정부 지원이 되네, 안되네를 놓고
참 많은 말과 갈등이 있었는데
법안이 국회 통과하는 데는 이틀 밖에 안 걸렸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수영대회 지원법이
여야 국회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ＳＹＮ▶

상임위 통과에서 본회의 가결까지
불과 이틀만에
초고속으로 법안이 처리된 겁니다.

법안 통과로 수영 대회에는
시설비나 운영비 등
개최 예산의 30퍼센트가 국비로 지원됩니다.

정부 지원과 함께
휘장이나 메달 등 각종 수익사업은 물론
방송권 사업이나
택지 등의 분양사업도 할 수 있습니다.

◀ＩＮＴ▶

법적으로 인정받는 대회가 되면서
대회 준비도 본격화됩니다.

먼저 2천만불의 개최권료를 내기 위해
8년 동안 확보한 타이틀 광고권을
기업에 파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또 천 7백억원의 국비를 받은
대구 육상대회를 참고해
광주시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수영대회 조직위도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꾸려집니다.

'된다' '안된다' 하며
정부 지원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수영대회 준비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ＡＮＣ▶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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