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합의금을
가로챈 혐의로 22살 홍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홍 씨 등은 지난해 9월,
광주시 서구 광천동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인터넷 게임 아이디 생성을
핑계로 알아낸 20살 김 모 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보험사고처리 담당자에게 알려주고
합의금 70만원을 가로채는 등
25명의 명의를 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보험사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남의 명의를 도용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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