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을 받은 고등학생이
뇌사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해당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순천경찰서는
지난 18일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18살 송 모 군의 머리를 교실벽에 부딪치게 한
담임교사 59살 송 모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체벌을 받은 송 군은
당일 저녁 9시 35분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을 추가로 불러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는 한편
의사 소견 등을 바탕으로
체벌이 뇌사에 영향을 미쳤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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