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느 새 봄이 성큼 다가와 있음을
실감할 수 있을 만큼
오늘 날씨 참 포근했죠..
일찌감치 꽃 구경에 나서거나
야외 활동을 하며
봄 기운을 만끽하는 나들이객이 많았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가녀린 가지에
마치 솜사탕이 달린 듯
앙증맞게 핀 야생화..
산골짜기의 눈과 얼음이
녹기 시작할 때면
피어난다는 동의나물.
바람 풍 이슬 로,
풍로초에선 꽃이름 답게
신선한 봄의 향기가 묻어나는 듯 합니다.
봄의 전령사인 야생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야생화 마니아들은
한아름 봄을 안은 듯 설레기만 합니다.
◀INT▶
전시된 야생화는 모두 6백여 종...
봄이 문턱을 넘어
본격적으로 대지를 깨우면
말 그대로 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INT▶
여성들이 꽃에서 봄 기운을 느꼈다면
남성들은 야외 활동을 하며
봄을 체감했습니다.
뛰고 또 뛰고...
겨울의 마지막 끝자락을 밀어내고
시나브로 기지개를 켜는
봄 기운 속에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도 저절로 풀립니다.
◀INT▶
포근하고 따뜻한
2월의 마지막 주말..
파릇파릇 돋아나는
봄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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