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날씨는 포근했지만 미세먼지로 희뿌연 하늘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찜찜한 하루였습니다.
광주지역 미세먼지를 분석해봤더니,
중국에서 넘어온 먼지가 최근 10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강예슬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뿌연 하늘
-------------------------------------------수도권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한때
190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며
평소의 3~4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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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에서 주로 나오는 미세먼지는
중국에서부터 날아오는 먼지와
지역 내 자체발생하는 오염물질로 나뉩니다.
최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최근 10년간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전체 미세 먼지 중에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2002년 20%초반이었던것이
2011년에는 37%로 급증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관계자
"2006년 이후 중국의 산업화 등으로 인해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광주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한
미세먼지는 10년 사이 28%나
줄어들었습니다.
계절별로는 황사가 많은 봄에 미세먼지의 유입이 가장 높았지만 다음으로 겨울 가을 여름순서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천연가스 버스로 전환과
배출가스 절감 장치 부착 등과 함께
중앙정부가 나서 중국과 협의해
미세먼지를 줄여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는 약간 나쁨에서 나쁨 정도로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의 농도가 옅어지겠습니다.
엠비씨 뉴스 강예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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