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생중계)10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관전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2-24 09:30:01 수정 2014-02-24 09:30:01 조회수 5

◀ANC▶
6월4일 지방선거가 오늘로 딱 100일 남았습니다

앞으로 선거전은 더 뜨거워질텐데
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아무래도 이번 선거는
그동안의 지방선거보다 더 치열하겠죠?

질문 2) 여야 정당들도 선거 채비를 서두를텐데
이번 선거의 이슈는 뭐가 될까요?

질문 3) 나중에 연대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장은 경쟁 관계일텐데,
새정치연합의 창당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END▶

답변 1) 네, 그럴 겁니다.
새정치 연합의 등장으로
전국적으로는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고요.

특히 광주 전남에서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경쟁했던
지난 2006년 이후 8년만에
양강 구도가 형성될 걸 보입니다.

지난 주부터는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후보들은 물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사이의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텐데요.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전이 과열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
선거 전 100일을 계기로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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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여야 정당들도 선거 채비를 서두를텐데
이번 선거의 이슈는 뭐가 될까요?

답변 2) 한마디로 말하자면 '심판'입니다.

다만 심판하자는 대상이 각기 다를 뿐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지방선거는
지방정부를 심판하는 거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VCR▶
새정치연합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낡은 정치를 심판하자며
기존 정당들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에서는 정권 심판을 위해서
힘을 모아달라는 민주당과,

새정치에 투자해달라는
안철수 세력의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유권자들이
어느 쪽 손을 들어줄 지가 우선은 관심입니다.

또 한가지는 야권 분열을
걱정하는 이들의 요구에
양 세력이 어떻게 반응하는 지도
두고두고 지켜볼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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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나중에 연대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장은 경쟁 관계일텐데,
새정치연합의 창당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답변 3) 이번 주에 광주 전남 시도당의
창당 발기인대회가 열립니다.

날짜는 28일로 잡혀 있고요.

이날 안철수 의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발기인 대회는
시도당 창당을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발기인 대회가 끝나야 당원 모집도 할 수 있고,
창당 대회도 할 수 있습니다.

갈 길 바쁜 새정치연합으로서는
아마 하루하루가 숨가쁠 겁니다.

◀VCR▶
새정치 연합과 관련해서는
박주선 의원의 행보도
이번 주에 주목할만한 변수입니다.

박주선 의원이 신당으로 갈 거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조만간 공식 입장이 나올 걸로 보입니다.

새정치연합 쪽에서는 국회의원 의석 수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점에서
영입에 적극적인 반면에
광주에서는 반발 기류도 있습니다.

광주의 창당 준비단에서는
박주선 의원이 새정치에
부합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고,

박 의원을 영입하면
일을 그만 두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칫하면 내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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