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안전사고와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숨진 잠수부들의 사망원인이 익사라는
국과수 감식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광경찰서는 감식결과를 받아본 결과
잠수부의 산소통과 거품에서
독성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고 당시 거품층이
1미터 30센티미터에 달했던 점으로 미뤄
잠수부들이 익사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노동청, 검찰과 함께
입건 대상자를 몇명으로 할 지
혐의는 어느선까지 할 지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6일 한빛원전 방수로에서
작업중이던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숨졌고,
이 사고 원인을 두고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