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도심에는
방치돼 있는 국방이 땅이 많습니다.
면적이 축구장의 250배가 넘는 땅인데요..
이 땅의 소유권이
국방부에서 광주시로 넘어와
앞으로 시민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7년째 방치되고 있는
옛 국군 광주통합병원입니다.
흉물스럽게 버려져 있어서
쓰레기 투기가 심합니다.
청소년이나 낯선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우범지대가 된지도 오래입니다.
◀INT▶
방치된 광주시내 국방부 땅이
광주시로 넘어옵니다.
협약에 따라 소유권이 양여되는 땅은
(CG)***
옛 국군 광주통합병원과 기무부대,
중앙공원 일부와 평동 훈련장 등
모두 276만 제곱미터입니다.
축구장 256배에 이르는 크기로
감정가액은 총 395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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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땅값 보상을 위해 광주시는 우선 시유지로
광주 군비행장 안에 있는 양묘장 부지를
대체 부지로 국방부와 맞교환합니다.
나머지 땅값 102억 5천만원은
현금으로 5년간 분할 상환하고,
*******
2016년까지 이전되는 평동 포 훈련장은
추후에 땅값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INT▶
(CG)*****
광주시는 국방부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군 비행장 일부 부지에는
축구장 4개를 지어
유대회 연습시설로 쓴 뒤
이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합니다.
******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도
조만간 시민협의체를 구성해
활용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흉물로 전락했던 국방부 땅이
새로운 시민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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