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일대에서 항일운동을 하다
일본군에 의해 살해된
의병장들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향토사학자 정재상씨가 공개한
일본군 12사단이 지난 1907년부터 1909년까지
작성한 기록에 따르면
지리산 일대에서 활동하던 의병장
41명이 잔혹하게 살해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남 출신은 곡성의 손학곤 의병장과
나주의 김례중 의병장 등 8명으로 기록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군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정씨는 이번에 발굴한 명단을 토대로
41명의 의병장들을 국가보훈처에
서훈신청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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