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높은 가격에 벼를 팔아 주겠다고 농민들을
속여 수 억원 어치의 벼를 가로챈 혐의로
42살 오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1월
광주시 남구 화장동의
농민 55살 김 모씨에게 접근한 뒤
벼를 비싸게 팔아주겠다며
시가 7천만 원 어치의 벼 1천 2백 가마니를
받아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농민 6명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시가 1억 2천만 원 어치의
벼 2천 2백여 가마니를 가로챈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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