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기름사고 유출량, 당초 발표치보다 4배 많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2-28 09:08:27 수정 2014-02-28 09:08:27 조회수 0

우이산호 충돌로 인한 실제 유류 유출량이
최초 발표때 보다
4배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오늘(28)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사고로 유출된 원유와 나프타 등의 양이
최소 65만 5천 리터에서
최대 75만 4천 리터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처럼 유출량 추정치가 늘어난 것은
송유관 밸브 차단 시간에 대한
GS칼텍스 관계자들의 허위 진술과
서류 조작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특히
선박의 과속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도선사와 선장, GS칼텍스 관계자 등 8명을
업무상 과실과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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