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백화점이나 병원, 상가가 몰려있는
광주 광천사거리는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 혼잡지역 중 하나죠..
광주시가 이를 개선하겠다며
대책을 내놨는데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오후 광주 광천사거리 모습입니다.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심할 경우 차량 행렬이 수백 미터에 이르면서
끼어들기나 꼬리물기가 다반사입니다.
◀INT▶
정체 속에서 택시 요금은
계속 오르기만 합니다.
◀INT▶
광천사거리 교통 혼잡의 주범인
터미널 일대의 차량 흐름을 개선하겠다며
광주시가 대안을 내놨습니다.
(CG)*******
다음달까지 터미널 앞 택시의 출구를
현재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넓히고,
택시 승강장도 지금보다 55미터 앞으로 옮겨
택시의 운행 흐름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CG)******
장기적으로는
농성동에서 동운고가 방면으로
420미터 길이의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만들어
광천사거리의 차량 집중을
분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하지만 택시 외에
다른 교통 체계나 도로 여건은
거의 그대로여서
광천사거리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지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INT▶
지하차도 계획의 경우
장기적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보이지만
정부 승인이나 국비 확보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시민단체는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하루 평균 17만 8천 대의 차량이 지나는
광주 광천사거리..
이번에 발표된 개선안이
광주의 최대 난제인
광천 사거리 교통난을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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