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주춤하던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남 동부권에서 발생해
방역당국과 축산농가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순천 낙안면 한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인 H5N8형이 확인돼 이 농가를 포함해 반경 500m 이내 오염지역내 닭과
오리 7만200여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지난 1월 해남에서 처음으로
AI가 발생한 이후 한 달 넘게 지속했지만,
순천,고흥,여수,광양 등 동부권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도내에서 지금까지 AI로 살처분된 닭과 오리는 41농가에 75만 4천마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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