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소식에
혼란스러워 하던 후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후보들끼리 단일화를 위해 합종연횡하는가 하면
당선가능성이 높은 선거로 체급을 바꾸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정당의 영향력도
'안철수 바람'도 등에 업기 힘든 현실속에
현직 단체장을 견제해야하는
후보들의 움직임이 단일화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청장 예비 후보 4명은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장 녹취)-'다음달 10일 이전에 단일 후보'
광주 북구청장과 광산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 역시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해
활발한 물밑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현재까지 후보 단일화는
주로 새정치연합쪽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후보들이 구청장 출마를 접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시의원에 눈을 돌리는 것도
후보 단일화 전조현상으로 해석됩니다.
인지도가 낮은 광역의원 후보들은
경선에서 살아남기 위한 얼굴 알리기에
매진하면서 바빠졌습니다.
단일 후보 선정과정에서
시민배심원제등 주민의 뜻이 반영되는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일반시민-'주민 자주만나는 후보 좋아'
통합 신당 창당으로
양강 구도가 무너진 상황에서
경선이 곧 본선인
과거의 선거 구도로 돌아가면서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은
그만큼 줄어들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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