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들을 상대로 수억원대 취업사기를
저지른 뒤 해외로 도주한 교사가
경찰 수사망을 피해 또다시 사기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현재 체포영장이 발부됐지만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김 모 교사는
어제(4) 오후 12시 30분쯤,
국내의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는 15일 중국 북경에서 결혼식을 올리니
축의금을 보내라며 계좌번호를 보냈습니다.
경찰은 김 교사의 부모가 결혼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 또다른
사기 시도로 보인다며 해당계좌를 부정계좌로
등록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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