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정차역을 둘러싸고
전남도지사 선거 후보들이
제각각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은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키지 말도록
박준영 지사가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앞서 민주당 주승용 의원과
새정치연합의 이석형 공동위원장은
혁신도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KTX가 나주역을 지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주장에 대해
도지사 후보들이 득표 전략 때문에
지역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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