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남지사 후보 이낙연 의원, 의원직 사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3-12 09:14:32 수정 2014-03-12 09:14:32 조회수 4

◀ANC▶
전남지사 선거판이 날마다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낙연 의원이 국회의원 후보들 가운데 가장 먼저 의원직을 던졌습니다.

경쟁자들이 파장을 가늠하면서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인정 기자입니다.

◀END▶

시기를 저울질하던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CG)이 의원은 의정 활동과 선거운동을
겸하기 어려운 시기가 오면
사퇴하겠다던 약속에 따라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의 사퇴는 도지사 선거 출마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며
배수진을 침으로써
지지를 끌어모으겠다는 승부수로 보입니다.

박지원 의원이 불출마를 결정하자마자
사퇴를 결정한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자
한편으로는 박 의원의 지지층을
끌어안겠다는 포석으로도 읽힙니다.

경쟁자인 김영록 의원은 맞불을 놨습니다.

(CG)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의원은
그동안 박지원 의원을
무차별적으로 비판한 후보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낙연 의원을 몰아세웠습니다.

다분히 박지원 의원 지지자들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민주당 주승용 의원도 지금이라도
의원직을 사퇴하고 싶지만
당의 만류로
미루고 있을 뿐이라며 파장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과 협의도 없이
개인적 입장 때문에
의원직을 던지는 것이
신당 창당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며
이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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