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검찰이 압수수색한
허재호 대주그룹 전 회장의 가족 집에서
천경자, 허백련 화백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허 회장 가족 집에서 그림 115점과
도자기 26점을 압수해 감정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는 천경자 화백과 허백련 화백의
작품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작품들이 허 씨의 소유인지
허씨 자녀의 소유인지를 밝히는 한편,
감정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허씨가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이른바 유령회사를 세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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