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비는 왔지만..해갈엔 역부족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3-13 09:20:54 수정 2014-03-13 09:20:54 조회수 3

◀ANC▶
봄가뭄에 타들어가던 우리 지역에
어제와 오늘 그야말로 '단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물부족에 시달리는 섬가뭄까지 해결할 정도는 아닙니다.

김양훈 기자입니다.
◀END▶

모처럼 내린 봄비에 대지가 촉촉히 젖었습니다.

논 밭은 다시 물기를 머금었고
농작물들도 모처럼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농민들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INT▶ 서경심
정말 반가운 비죠.//

물 부족으로 여섯달 넘에 고통받고 있는
섬지역에도 30mm 안팎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주민들은 논 물꼬를 트는 등
봄 농사 준비에 나섰지만 아직도 물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INT▶ 000
난리가 아니에요.//

섬지역 저수지들은
여전히 바닥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고
제한급수가 언제 풀릴지 알 수가 없습니다.

◀INT▶ 000
더 와야죠.//

물 부족으로 공중화장실은 폐쇄돤지 오래고
상인들은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전남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중반에 다시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가뭄 해갈까지는 아직도
더 많은 비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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