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푸릇푸릇한 야채가 식탁에 오르는 이맘 때는
채소값이 오르는 시기인데,
올해는 작황이 좋아서인지 채소값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채와 찰떨궁합인 돼지고기값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END▶
◀VCR▶
갖가지 농산물이 가득 쌓여 있는 광주의 한 도매시장.
봄철을 맞아 채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던 상인들의 얼굴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INT▶
(C.G)
실제로 얼갈이와 시금치 등 봄철 식탁이
많이 오르는 엽채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70%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또, 고구마와 감자등도 큰 폭으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지난 겨울 이상 고온으로
작황이 좋았던데다
기대만큼 소비도 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스탠드 업)
반면에 돼지 고기의 가격은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C.G)
한달전 백그램당 천 6백원 수준이던 삼겹살은
2020원으로 20% 넘게 상승했고,
지난해와 비교해도 5백원 이상 올랐습니다.
사육 두수가 줄어든데다
돼지 설사병으로
출하량이 급감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INT▶
엽채류뿐만 아니라 양파등도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고 야채 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황사와 나들이 증가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삼겹살 가격의 강세는
계속될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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