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입원한 병원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25살 나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 씨는 지난해 1월 21일 오후 6시쯤,
친형 명의로 허위로 입원한
영광군의 한 종합병원에서
병실 환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2백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10개 병원에서 62회에 걸쳐
9백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나 씨는 병원비 1천 2백만 원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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