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KTX 광주역 정차 '정략'만 난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3-19 09:43:16 수정 2014-03-19 09:43:16 조회수 4

(앵커)

호남고속철의 광주역 정차 문제...

국토부의 입장과는 반대로
광주시가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 쟁점이 됐습니다.

여기에 다른 광주시장 후보들까지 가세하면서
해법은 없고
정치적 셈법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북구의 정치인들과 주민들이
광주역 앞에 모였습니다.

광주역에 KTX가 정차해야 한다는
광주시의 입장 표명을
환영하기 위한 겁니다.

◀INT▶

KTX의 광주역 정차 문제는
강운태 시장이 간부회의에서 꺼내 들면서
곧바로 정치쟁점화 됐습니다.

(CG) 광주역 정차에
찬성하는 시장 후보들이 있는가 하면,
유보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고 있는 후보들도 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이용섭 의원이 유보적 태도를 보이며
한발 비껴선 것도
북구와 동구의 유권자를 의식한 나머지
찬성과 반대,
어느 쪽도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정략적 접근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INT▶

이같은 정치적 셈법 속에서
선거가 다가올수록
광주역 정차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송정역 활성화나
광주역 인근의 구도심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은 없고
후보간, 주민간의 노림수만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INT▶

KTX의 광주역 정차 문제..

정략적인 아니라
광주 종합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송정역과 광주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문제를 포함해
구체적인 해법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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