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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강에서 천연기념물 호사비오리와 멸종위기종 조개류가 발견됐습니다.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 발견된 곳 근처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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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1천여마리만 생존해있는
국제 멸종 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448호 호사비 오리입니다.
겨울 철새로 남한강이나 남강에서
주로 관찰돼왔는데, 5,6 년 전부터
매년 10마리에서 20마리 정도가
나주 지석강에서 겨울을 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멸종위기종 1급인 대형 조개
귀이빨대칭이도 지석강 서식이
확인됐습니다.
(스탠드업)
귀이빨대칭이는 물 속 물고기 몸에
붙어 성장한 뒤 이렇게 하천 중하류의 두터운
진흙에서 서식합니다.
담수 조개류 가운데 가장 큰 종류로,
다른 조개와 달리 등 뒷면을 따라
닭 벼슬같은 큰 날개가 달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호종인 귀이빨대칭이가
전남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호종들이 잇따라 발견된 지석강에서는
현재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하도 정비와 자전거도로, 친수 공간 사업이
진행중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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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공사로 인한 변화로 인해 환경의 변화로 인해 서식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 확인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보호종들의 서식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조사와 더불어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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