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생중계)광주시장 선거전 본격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3-24 08:33:02 수정 2014-03-24 08:33:02 조회수 4

◀ANC▶
제3지대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 주에 창당 절차를 마무리합니다.

신당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광주시장 선거전도 한층 뜨거워지게 됐습니다.

윤근수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강운태 시장이 출마를 선언했는데
곧 예비 후보 등록도 하기로 했지요?

질문2) 강 시장이 합류하면서
선거전은 훨씬 뜨거워질텐데
통합신당에서는
무엇보다 공천 규칙이 관심 아닙니까?

질문3) 그렇군요.
그런데 광주시장 선거에 나올 분들은
다 나온 겁니까?

답변1) 네, 강운태 시장은
모레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적어도 당분간은
이곳 시청으로 출근할 일도 없어집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는 건
시장 직무를 내려놓고
선거운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입니다.

현직 프리미엄을 포기하는 건데
아주 이례적인 일입니다.

◀VCR▶
일단은 관권선거 의혹이 불거지면서
악화된 여론을
직접 추스르겠다는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또 하나는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경선에 대비할 필요도 있었을 겁니다.

강 시장은 어제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광주의 발전을 여기서 멈출 수 없어서
재선에 도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질문2) 강 시장이 합류하면서
선거전은 훨씬 뜨거워질텐데
통합신당에서는
무엇보다 공천 규칙이 관심 아닙니까?

답변2) 네 그렇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운동 경기에 빗대 보면요.

선수들은 뛰기 시작했는데
누구를 일등으로 정할 지
경기 규칙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면 됩니다.

후보들 입장에서 보면
아마 많이 답답할 겁니다.

◀VCR▶
지금은 저마다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규칙이 정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완전 개방형 시민 경선을 하자는 쪽도 있고,
100% 여론조사로 정하자는 쪽도 있고,
배심원제를 기대하는 쪽도 있습니다.

경선 규칙은 이번 주 창당 절차가
마무리된 뒤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4월 25일까지는 당내 경선을 마쳐야 하는
신당의 입장을 감안하면
4월 초에는 규칙이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민주당쪽과 새정치연합쪽의
팽팽한 기싸움도 예상됩니다.

질문3) 그렇군요.
그런데 광주시장 선거에 나올 분들은
다 나온 겁니까?

답변3) 통합 신당 쪽에서는
강운태,이병완,이용섭
이렇게 세명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장현 공동위원장은
오는 26일,
중앙당 창당 직후에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들 4명 가운데 한 명이 경선을 거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의 후보로 결정됩니다.

◀VCR▶
신당의 후보와 본선에서 경쟁할 후보로는
새누리당의 이정재 광주시당 위원장과
통합진보당의
윤민호 광주시당 위원장이 있습니다.

윤민호 위원장은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운동을 시작했고요.

이정재 위원장도 4월 초에는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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