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90%를 다른 시도 업체가 수주해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에 따르면
지난 해 전남지역 대형관급공사 기성총액
3조 4천억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공사액은 3천 5백억원으로
수주율이 10.5 퍼센트에 그쳤습니다.
전남에서 발주하는 대형건설사업 공동도급의
경우 도내 건설업체가 49% 이상 차지하도록
규정돼있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고있어
입찰제한이나 처벌조항 등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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