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누군가는 1년을 야구의 계절과 야구가 없는
계절로 나눈다고 합니다.

드디어 야구의 계절, 6개월간의 감동과 환희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KIA는 주말 삼성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1승 1패로 짜릿한 승리와 아쉬운 패배를
동시에 보여줬는데요.

◀ＶＣ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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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은 선동열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한 명품투수전이었습니다.

선발 등판한 홀튼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일본시리즈 다승왕의 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등판한 중간계투진들도 무실점으로
활약해주면서 KIA가 앞으로 보여주어야 할
이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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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초 이범호, 신종길이 안타를 쳐내며
2점의 선취점을 따냈는데요.

덕분에 초반부터 삼성을 기선제압하며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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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형 선수의 호수비도 승리에 한 몫을
했는데요.

8회말 삼성의 대타 김태완의 중월 2루타성
타구를 멋지게 잡아내며 중요한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렸습니다.

올해 KIA의 이적생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이대형 선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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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요일에 열린 2차전에서는
전날과는 극과극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4회 말 연이은 수비 실책이 있었는데요.
KIA는 실책 3개로 삼성에게 4점을 헌납하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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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졌지만 KIA의 용병 타자 브렛 필의
시즌 첫 홈런이 터졌습니다.

필은 한국무대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는데요.

시범경기에서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는데요
점차 타격감이 오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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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KIA에게 삼성은 천적이었죠. 지난시즌까지
삼성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의미있는 승리로 자신감을 얻으며 올시즌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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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기예고입니다.
4월 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5시 30분부터 홈개막전이 시작합니다.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3일까지 NC와 3연전을
갖습니다.

NC와의 홈3연전에 이어 4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두산과의 원정3연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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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IA의 도약은 시작됐습니다.
새 안방에서의 새출발을 응원합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