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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기아, 새 야구장 홈개막 승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02 09:23:35 수정 2014-04-02 09:23:35 조회수 3

어제 저녁 챔피언스필드에서는 축포가
터졌습니다.

새 야구장에서의 첫 승에 성공한 KIA타이거즈.
광주시민과 팬들에게 값진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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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챔피언스필드 첫 승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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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는 그야말로 명품 투수전이었습니다.
그리고 KIA의 마운드에는 양현종 선수가
있었습니다.

양현종은 8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새 야구장에서의 첫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현종 선수의 무실점 역투에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해 잘 극복해냈습니다.

양현종 선수의 호투에는 동료들의 든든한
뒷받침도 있었습니다.

3루수 이범호 선수는 명품 수비로
중요한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려주고

KIA의 안방마님 차일목 선수도 총알같은 견제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양현종 선수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는데요
그만큼 새 야구장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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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말 0의 균형 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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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8회 말이었습니다.
8회초까지 양팀은 득점을 내지 못하고
숨막히는 접전을 펼치고 있었는데요.

이대형이 수비 실책으로 출루하고
이어 김주찬의 우전안타로 KIA는 1,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이범호의 타구를 손민한이 놓치며 3루 주자
이대형 선수가 짜릿하게 홈에 들어오며
1호 득점의 주인공이 됩니다.

경기 중반까지 KIA의 타선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습니다.
어렵게 출루해도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NC의 결정적인 수비실수 2개가 패인으로
작용해 KIA에는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ANC▶

어제 개막전에서 챔피언스필드는 2만2천석
전좌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응원열기로
가득했는데요.

KIA가 좋은 성적 내며
가을까지 이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오늘의 경기입니다.
오늘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6시30분
NC다이노스와의 2차전이 열립니다.
KIA의 선발은 임준섭, NC 선발투수는 찰리입니다.

찰리는 지난시즌 KIA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벌인 선순데요.

오늘도 양팀 투수들의 명품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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