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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기아, 끝까지 추격했지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03 09:17:55 수정 2014-04-03 09:17:55 조회수 3

◀ANC▶
안녕하세요 스포스 투데입니다.

어제 경기, 정말 아름다운 패배였습니다.
6-0의 상황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근성을 보여준 경기였는데요.

예측할 수 없기에 더 매력적인 게
야구다 라는 말을 실감케 했습니다.

◀VCR▶
지난시즌 방어율 1위 찰리의 호투에
KIA선수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6-0으로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KIA.
하지만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감동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6회말 김주찬이 안타로 첫 득점을 올립니다.
빠른발의 김선빈도 한 몫을 했습니다.

감동의 스토리는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SYN▶ 중계음 올려주세요^^=====

이어지는 7회말 브렛 필이 KIA 선수로
챔피언스 필드에서의 첫 홈런을 쏘아올립니다.
점점 타격필을 찾아가는 필입니다.

가슴이 뻥 뚤리는 시원한 홈런입니다.
NC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던 KIA는 필의
홈런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합니다.

필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로 7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KIA는 NC를 7-6으로 따라잡았습니다.

KIA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8회 안치홍이 동점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9회까지 승부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숨막히는 9회, 양팀 모두 득점 찬스를 놓치고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집니다.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아직은 불안한
불펜진의 숙제를 남기며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비록 극적인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준
명승부였습니다.

◀ANC▶
모두가 패배를 예상할 때 결코 물러서지 않았던
KIA타이거즈.
올시즌 계속 보여주어야 할 모습입니다.

오늘의 경기입니다.
오늘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6시30분
NC다이노스와의 3차전이 열립니다.
KIA의 선발은 박경태, NC는 웨버입니다.

웨버는 올시즌 NC에 합류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용병투수입니다.

이틀간의 경기에서 KIA와 NC는 한승씩을 나눠가졌는데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 NC입니다.

오늘도 그라운드에서 그려지는 한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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