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투데이]기아, 두산 주말전 2승 1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07 08:33:11 수정 2014-04-07 08:33:11 조회수 6

◀ANC▶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두산과 원정 3연전, KIA는 두 개의 승리를
챙겼는데요.

특히 두산과 10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의미있는 승리를 껴안았습니다.

◀VCR▶

1차전은 투타의 완벽조화가 이루어진
신바람 나는 경기였습니다.

홀튼은 지난 삼성전 승리에 이어 두산과
1차전에서 무실점 완벽투로 또 한번 팀을 승리로 이끌었는데요.

적극적인 변화구로 두산의 타선을 꽁꽁 묶으며 6:0 영봉승의 쾌거를 이룬 홀튼.

이로써 KIA 에이스로 재확인 시켜주는 홀튼입니다.

==========================================
이날 KIA의 테이블 세터진과 클린업 트리오도
펄펄 날았습니다. 1회초 이대형의 3루타,
김주찬의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두산을
기선제압했습니다.

5회초에도 완벽한 득점 공식이 쓰였습니다.
앞타선에서 안타로 줄줄이 출루하고 이범호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5점차로 두산을 따돌립니다.

이날 KIA의 방망이는 멈출 줄 몰랐습니다.

특히 이날 나지완의 시즌 첫 안타가 터졌죠.
명불허전 4번타자 나지완이 감을 잡아갑니다.

==========================================
2차전에서는 안치홍이 해결사였습니다.
안치홍은 지난 삼성전에서 송은범에게 진 빚을
확실히 갚았는데요.

5회초 안치홍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안치홍의 방망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7회초 안치홍의 3루타를 시작으로 KIA는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KIA는 9:6으로 2연승을 거두고
송은범은 559일만의 선발승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
하지만 깔끔한 승리는 아니었습니다.
전문 마무리 요원 어센시오가 숙제를
남겼는데요.

9회 말 만루, 역전 위기에서 어센시오가
어렵게 삼진을 잡아냅니다.
그러나 판정시비가 일며 개운치 않은 승리를
따냈습니다.
===========================================
3차전은 양현종과 유희관의
에이스 대결이었습니다.

양현종은 이날 패전투수가 됐지만
5회말 만루상황에서 삼진을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ANC▶

타격은 여자의 마음이라고 하죠.

1,2차전까지 뜨겁게 타올랐던 KIA의 방망이는
3차전에서는 언제그랬냐는듯이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다가오는 넥센전, KIA방망이의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길 바랍니다.
==========================================

이번주 경기일정입니다.
KIA는 8일부터 넥센과 원정 3연전을 갖습니다.

이후 11일 금요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와 3연전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한주를 응원합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정지성
  • # 정지성 스포츠캐스터
  • # 기아타이거즈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