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 지역 중견기업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남광건설과 로케트 전기가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한동안 잠잠했던 법정관리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인지 지역 경제계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재원 기자입니다.
◀END▶
◀VCR▶
국내 도급순위 166위, 광주 지역 5위의
남광건설이 법정 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관급 공사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던 남광건설은
사업 다각화에 실패한데다
최근 유동성 위기에 봉착해 자금난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건설업계에서는 수주가 급감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C.G)
실제로 건설 업계 수주액은
지난 2011년을 정점으로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 입찰제가 시행되면서 관급 공사에서도
수익을 보장받기 어려워진 현실도
건설 업계를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이런 가운데, 지난 46년 설립된 로케트 전기도
법정 관리를 신청했습니다.
로케트 전기는 자본금이 50% 이상 잠식당했고,
감사 의견마저 거절당해
주식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까지 처했습니다.
두 곳을 포함해 올해에만 벌써 12개 업체가
법정 관리를 신청하면서
일부에서는 100여개 업체가 부도를 맞았던
지난 2010년의 악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중견 기업들의 잇따른 법정 관리 신청으로
지역 경제계는 잔인한 봄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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