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가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새벽,
광주시 남구 월산동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8살 손 모 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로
64살 김 모 씨를 인계받아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나다
1.5km를 추격해온 시민 37살 박 모 씨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신고 보상금과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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