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허재호 '자금 몰아주기' 배임의혹 수사 고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08 09:19:16 수정 2014-04-08 09:19:16 조회수 5

검찰이 4년 전 무혐의 처분했던
대주그룹 계열사 간 '자금 몰아주기'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대주그룹 계열사들이 2008년 당시
담보도 없이 대주그룹에게 회삿돈을 빌려 준
사건 기록을 법원으로부터 넘겨 받아
범죄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당시 무혐의 처분했던
허재호 회장의 배임 혐의에 대해
재수사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는데
수사기록만 24상자에 달해 수사 착수를
결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시멘트는 대주건설 등 계열사에
2천490억원을 대출했다가 2천30여억원을
돌려받지 못했고, 대한페이퍼텍도
480억원을 빌려줬다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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