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끈질기게 추격했습니다.
선수들도, 지켜보는 팬들도, 참 힘든
경기였지만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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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투수들 참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승리의 여신은 확실히 넥센의 편에
있었나봅니다.
목동구장에서 KIA는 펜스를 넘어가는 공을
네번이나 바라만 봐야했습니다.
볼넷은 9개나 내주며 좀처럼 제구력이 잡히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선발 등판한 박경태는 1회부터 투런 홈런
2개를 허용하고 수비실책까지 더해져 5점을
헌납했습니다.
1.2이닝 동안 62개의 많은 공을 던지고
쓸쓸히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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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에서는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넥센에 계속 끌려가면서도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집중력을 보여줬는데요.
7회에는 중심타선 이범호, 나지완, 필이
연속 3안타로 득점을 올리고
대타로 나온 이종환이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차를
1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했습니다.
역시 한방이 있는 우리의 이종환입니다.
KIA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추격했지만 득점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8회에 또다시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의 드라마를
써내지는 못했습니다.
◀ANC▶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KIA는 13개의 안타와 3번의 도루를 성공했습니다.
분명 박수받을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목동 야구장에서 6시 30분
넥센과의 3차전이 열립니다.
KIA의 선발은 홀튼 넥센은 벤헤켄입니다.
두 용병의 맞대결, 어제까지의 난타전을
마무리하고 오늘은 멋진 투수전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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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어서 광주 FC소식입니다.
광주FC가 FA컵 2라운드에서 연장전 승부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VCR▶
광주 FC는 어제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A컵 2라운드에서 고양 Hi FC를 상대로
2:1로 승리했습니다.
광주FC는 연장으로 이어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를 따냈는데요.
특히 신인 손승민과 호마링요 선수가
이날 경기에서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광주FC는 이번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ANC▶
오늘도 파이팅 넘치는 하루 되길 응원합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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