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되면 게임의 규칙이 어떻게 짜여지는가가 다시 관심입니다.
경선이 곧 본선인 판에서
규칙이 공정하지 않다든지 하면
예전과 같은 극심한 선거후유증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역의원과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공천은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이 결정을 하게 됩니다.
기초선거 후보를 공천하는 쪽으로
갑작스레 변경되면서
시도당은 공천작업을 준비하느라 바빠졌습니다.
후보 등록 시점인
다음달 14일까지는 공천작업을 마쳐야하지만
당장 공천심사위원회조차 꾸리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시간이 너무 없어서 큰 걱정'
더 큰 문제는
옛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후보들이
서로 다른 기준을 갖고 나뉘어 있는 상황에서
합당한 공천 룰을 찾을 수 있느냐입니다.
일단 기초단체장의 경우는
국민여론조사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를
일정한 비율로 반영해
후보를 선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기초의원의 경우
대부분 인지도가 낮고
시간과 비용상 제약도 크다는 점 때문에
이같은 방식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대신 '공천심사 배제 기준'을 통해
비리나 강력범죄 등 결격 사유가 있는 후보는 걸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잡음이 없는 방안 찾는 게 중요'
기초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을 수 있느냐가
본선 당락의 중요 변수가 되면서, 예비후보들은
'경선 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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