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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기아, 넥센3연전 1승 2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11 03:51:49 수정 2014-04-11 03:51:49 조회수 3

◀ANC▶
안녕하세요 스포츠 투데입니다.

KIA의 공격력과 뒷심을 보여준 넥센과의
3연전이 1승 2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홀튼은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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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들에 울고 웃었던 홀튼.
결국 타선의 침묵과 허약한 불펜으로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홀튼은 경기 초반 두번의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극복해냅니다.

중견수 이대형의 활약도 있었습니다.
다시 봐도 멋진 장면입니다.

5회말 이범호의 수비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홀튼은 흔들리지 않고
대량실점 상황을 이겨냈습니다.

홀튼, 패전 투수가 됐지만 정말 잘 던지고
잘 막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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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한번 KIA는 무너진 불펜에 웁니다.
8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 선수.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이어 연속 안타로 대거 4점을 헌납합니다.

1:0이던 점수는 5:0으로 순식간에 벌어지며
승리의 추는 넥센으로 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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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9회 KIA는 또한번 뒷심을 발휘합니다.

9회에만 4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요.

대타로 나온 강한울과 필이 연속 안타를 쳐내고
김민우와 차일목까지 적시타를 쳐주며
2점을 뽑아냅니다.

승리를 예감하던 넥센은 KIA의 뒷심에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습니다.

역전의 드라마는 쓰지 못했지만
지더라도 쉽게 지지않는 근성을 보여주며
올시즌 KIA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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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넥센의 베테랑 투수 김병현이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VCR▶

KIA와 넥센은 어제 김병현과 신인 좌완투수
김영광을 맞바꾸는 1:1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허약한 불펜의 보강이 시급한 KIA는
김병현을 영입해 중간계투진에 힘을 보탤
계획인데요.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17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김병현.
KIA의 든든한 허리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ANC▶
오늘 KIA는 다시 홈으로 돌아옵니다.
오늘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6:30분
롯데와의 3연전이 열리는데요.

KIA의 선발은 송은범, 롯데는 유먼입니다.
유먼은 올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는데요.

송은범 선수 역시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1승을 챙겼죠.
오늘 두번째 승리는 누가 가져갈까요.

저는 오늘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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