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초선거 공천 '갈 길 멀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11 09:13:30 수정 2014-04-11 09:13:30 조회수 5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공천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공천전쟁이 시작됐습니다.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시도당과 후보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입니다.

후보 검증에 필요한 절대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어 유권자들의 선택 폭도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첫 소식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기까지
남아있는 기간은 한 달에 불과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일정이 촉박하다는 점을 고려해 곧바로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개혁 공천으로
논란과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지역 주민에 헌신할 후보 추천'

가장 다급해진곳은
새정치 연합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입니다.

무공천에서 공천으로 급선회 하면서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재연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공천경쟁과
갈등이 예고돼 있기 때문입니다.

시도당은
곧바로 이번 주 일요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공천 방안이 정해지면 선택'

하지만 옛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경선 방식과 컷오프 기준 등을 놓고
서로 유리한 방안을 고집할것으로 보여
공천관리위원회는 삐걱거릴수 밖에 없습니다.

또 공천과정에서 양측의 불협화음이 계속돼
시간에 쫓기게 될 경우
후보자 검증도 제대로 하지 못 한 채
졸속 공천을 하거나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도 잇따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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