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공천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기호 2번을 누가 받느냐
말 그대로 공천 전쟁이 재연되게 됐습니다.
갑자기 결정된 만큼
유권자들이 좋은 후보를 고를수 있는 시간도
그만큼 줄어들게 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6.4 지방선거 후보 등록 시기까지
남아있는 기간은 한 달에 불과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일정이 촉박하다는 점을 고려해 곧바로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개혁 공천으로
논란과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지역 주민에 헌신할 후보 추천'
가장 다급해진곳은
새정치 연합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입니다.
무공천에서 공천으로 급선회 하면서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이 재연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공천경쟁과
갈등이 예고돼 있기 때문입니다.
시도당은
곧바로 이번 주 일요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공천 방안이 정해지면 선택'
하지만 옛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경선 방식과 컷오프 기준 등을 놓고
서로 유리한 방안을 고집할것으로 보여
공천관리위원회는 삐걱거릴수 밖에 없습니다.
또 공천과정에서 양측의 불협화음이 계속돼
시간에 쫓기게 될 경우
후보자 검증도 제대로 하지 못 한 채
졸속 공천을 하거나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후보들의
무소속 출마도 잇따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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