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18 마지막 수배자' 윤한봉 38년만에 재심서 무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12 09:01:04 수정 2014-04-12 09:01:04 조회수 5

'5·18 마지막 수배자'였던 고(故)
윤한봉 전 민족 미래연구소장이
38년 만에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윤 전 소장과
강신석 목사, 고 조홍래 목사, 고 임기준 목사의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에 대한
재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긴급조치 9호는 지난해 3월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으로 판단됐다며
유죄를 선고한 판결은 위법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소장 등은 1976년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소식이 실린 신문을
소지하고 교회에서 학생들에게 정권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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