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주시장 경선 판도 요동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14 09:36:06 수정 2014-04-14 09:36:06 조회수 6

◀ANC▶
광주시장 경선 규칙 발표가 임박한 시기에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윤장현 지지를 선언하면서
광주시장 경선 판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경쟁자들은 새정치가 아니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당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경선 규칙이
이르면
오늘 내일 사이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경선 후보를 몇명으로 정하는 지부터
관심입니다.

한 명은 전략공천, 두 명은 컷오프를 의미하고,
세명이 다 참여한다면
어떤 규칙으로 경선을 치를 지가 관심사입니다.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정정당당하게 대결하자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YN▶강운태
(낙하선 공천이 아니고 그야말로 시민이 당원이
후보를 결정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경선 판이
아예 깨질 수도 있습니다.

◀SYN▶이용섭
(전략공천을 단행할 경우 저의 정치 생명을 걸고 시민과 함께 싸울 것이며 중대 결심을 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발단은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의
공개적인 윤장현 지지 선언입니다.

◀SYN▶김동철
(명망이나 경력이 화려하지 않지만 지역 주민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일할 능력과 의지를 가지신 분이며, 새정치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윤장현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전략공천을 요구하는 것으로 비쳐졌지만
그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SYN▶강기정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면 누구누구를 배제하자고 주장했겠지요. 그런데 이건 지지한다는 것이죠)

중앙당 지도부와의 사전 교감설도 부인했습니다

◀SYN▶김동철
(광주에서부터 바람이 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고, 광주에서부터 사람이 바뀌어야 새정치입니다.)

윤장현 위원장을 지지한다는 뜻을
지도부에 전달하기는 했지만
사전 교감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선 규칙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 나온
국회의원들의 지지 선언은
전략공천 수순 밟기나
여론 떠보기용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미묘한 시기에 전략공천 가능성이 제기되고
경쟁자들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 시사하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광주시장 경선 판도는
한치 앞도 모를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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