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 오후 6시 30분쯤,
장성군 삼서면의 한 2층건물 주택에서
61살 김 모 씨와 동거녀 53살 배 모 씨가
침대에 나란히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침대 밑에서는 공기총이 발견됐고,
김 씨의 가슴 부위와 배 씨의 등 부위에는
공기총 자국으로 추정되는 상흔이
남아있었습니다.
경찰은 일단, 동거녀 배 씨의 시신이
더 심하게 부패된 것으로 보아
김 씨가 공기총으로 배 씨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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