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츠투데입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게 바로 야구의
매력이죠.
KIA는 9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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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동점상황.
마무리 어센시오가 삼진 세개를 잡아내고
기회는 KIA에게 왔습니다.
주자는 만루, 승리냐 연장승부냐 손에 땀을 쥐게하는 순간입니다.
타석에 들어선 김선빈이 연속 볼을 골라내고,
볼넷 밀어내기로 9회말 역전에 성공합니다.
이로써 그동안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어센시오는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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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역전승의 중심에는 나지완이 있었습니다.
한화에 기울고 있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은 동점 투런포!
나지완의 방망이에서 나왔기에
더욱 감격스러웠습니다.
지난주 첫 홈런을 쏘아올리긴 했지만
여전히 한방이 없었고,
나지완 선수의 어깨는 무거웠습니다.
그런데 어제 경기에서 나지완 선수는 두번의
동점타를 때려내며 맹활약을 펼쳤는데요.
웨이트와 밸런스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수비를 한 것이 타격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최고의 활약을 했음에도 아직은 아니라며
환하게 웃지 못하던 나지완 선수.
마음의 짐을 덜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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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에서 5선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한승혁 선수.
고졸 4년차 선수로 생애 첫 선발 데뷔전이었죠.
초반에는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침착하게 극복해냅니다.
한승혁은 최고구속 153을 찍으며 상대 타자
8명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력를 보여줬는데요.
5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에서 한화에 역전을 허용하며
한승혁은 첫 선발승을 아쉽게 놓쳤습니다.
하지만 한승혁 선수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며 KIA는 마운드 고민을 한결 덜수 있게
됐습니다.
한승혁 선수는 20일 SK전에도 선발등판할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잘 준비해서 후회없이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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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 경기에서 자신감이 붙었다는 한승혁 선수.
좋은 투수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6시반
한화와 2차전이 열립니다.
오늘 KIA의 선발은 홀튼, 한화는 클레이입니다.
홀튼이 마운드에 오르면 일단 믿고 보는 경기죠
저는 오늘도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스포츠 투데이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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