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어제(23) 저녁 8시쯤
광주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교 3학년생 16살 조 모군이
투신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 군의 유서에서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기
힘든 현실과 한국 교육에 대한 불만 등이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학교폭력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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