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초동 대처 수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27 09:34:22 수정 2014-04-27 09:34:22 조회수 3


◀ANC▶

세월호 핵심 승무원 15명을 모두 구속한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 등의 미흡했던 초기 대응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사고 당시 선원과 청해진 해운과의
통화내용도 확보하는 등 사고 원인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세월호가 제주 VTS,해상관제센터에 조난 신고를
한 것은 지난 16일 오전 8시 55분.

◀SYN▶*세월호/지난 16일 오전 8시 55분*
"해경에 연락해주십시오, 본선 위험합니다.
지금 배 넘어갑니다."

해경은 당시 세월호가 세계 공용 조난채널인 VHF 16번이 아닌 제주 VTS의 고유채널 12번으로
교신을 하는 바람에 사고 해역과 가까운
진도 VTS가 늦게 알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세월호 사고 검경합동수사본부는 그러나
초동 대처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진도에 이어 제주VTS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INT▶제주VTS 관계자
"..수사중인 사안이라 저희가 말하기가 좀
어려워요..."

교신내용과 항적자료, CCTV 녹화내용 등을
확보한 수사본부는 당시 근무자들의
업무 태만과 관제센터 교신내용에 편집이나
조작이 있었는 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초기 구조 과정이 미흡하게 이뤄진 이유를
밝히기 위해 목포해양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이와함께 선박 증톤과 설계 담당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선체 구조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선원들과 선사인 청해진 해운의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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