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가족 행세를 하며
각종 구호물품을 대량으로 받아챙긴
30대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진도 경찰서는
구호 물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39살 이 모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도 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인 것처럼 행동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설치한
구호물품 지급 천막에 들어가
이불과 담용, 침낭과 우의, 운동복과 세면도구 등 각종 물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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