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정치연합 광주에 여성 전용구 반발 확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4-04-28 04:26:44 수정 2014-04-28 04:26:44 조회수 4

(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에 여성후보 전용구를 지정하면서
해당 선거구 남성 후보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여성단체에서도
민심과 동떨어진 것이라며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시의원 여성후보 전용구를 지정했습니다.

(c.g)
/남구 2선거구와 북구 4선거구,
서구 4선거구, 광산 3선거구 등 4곳입니다./

이 선거구에서는
여성후보끼리 경쟁해서 공천을 받을수있습니다.

해당 지역구에서
출사표를 내고 공을 들여온 예비 후보들은
역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여성 전용구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 과정에서
내용과 절차상의 하자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채종순-'6시간 중단 이유 진상 밝혀야'

이들은 광주시장 후보로 특정인을 지지한
국회의원 5명이 영향력을 행사해
여성 전용구가 지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때문에
해당 국회의원과 관련된 선거구는 제외되고
대체로 말썽의 소지가 적은 곳이
일방적으로 선정됐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국회의원들이 맘대로 조정한 것'

이들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도
여성 전용구 제도가
오히려 능력있는 여성들이 정치에
진출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이계상
  • # 여성후보 전용구
  • # 선거구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